[20170208-20170222]이집트 여행 8일째

정든 다합을 떠나는 날.. 며칠있었다고 벌써 정이 많이 들었다.

해영쌤하고 유경쌤이 가지 말라고 여기 더 있다 가라고 한다.. 사실 나의 후루가다에서의 돌고래 와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해보고 싶었고 일정도 있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가기로 했다.

이날 우리 일정 후반부에 있던 사막투어 같이 가기로 약속하고 떠났지만 그게 실제로 일어날줄은 이때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다.!!  뭐그렇게 여유롭게 동네 사진도 좀 찍고 어젯밤에 받은 마사지로 몸도 좀 편해졌고. 

아침일찍 다합에 소금사막도 다녀왔다는데 나랑 채규는 자느라 못보고 사진으로만!! 

뭐 오늘도 여전히 우여곡절이.... 사실. 샴웰로 가기전에 후루가다로 가느 페리가 있을까 없을까가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다합에서 샴웰로 가는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돈 주고 돌아다니는데 이아저씨가 현지어 통역해주기로 했는데.. 영어를 잘 못해 으하하하하하하하... 

페리항에 갔는데 페리는 없다고 하고 우린느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해영쌤과 유경썜은 다합으로 돌아오라하고. 택시 기사는 돈 더 달라고 난리고 자기 가야 한다고 난리고. 인터넷은 느리고....쿠오옥!!!!!!!!! 
결국 결론은 내일 후루가다로 가는 비행기가 있어서 그거 결제 하기로 하구 부랴부랴 호텔 찾아서 다합에서 온 기사분한테 태워달라고 함.. 기사 아저씨 친구한테 전화하더니 호텔도 잘 찾아서 데려다 주심!

하지만 또 호텔 갔더니 문제가 생김... 우리 분명 호텔스 닷컴으로 트리플 룸 예약했는데 자기네 호텔스닷컴하고 계약안했다고 우리가 예약한거 더블룸인데 트리플 줄테니깐 돈 더 달라고 난리.. 
웃긴건 체크인 할떄는 아무말 없다가 나중에 전화와서 돈 더달라고 난리!! 난 더 줄 생각도 줄 의향도 없기에 겁나 따짐. 영어를 잘 못 알아 들어서 난감. 그와중에 돈 달란 매니져 하나, 나랑 겁나 얘기하며 친해진 매니져하나!!! 지네끼리 의견 또 달라서 누군 줘야 한다 누구는 안줘도 된다.. 야 어쩌라고!!!!!!!

뭐 우선 호텔스 닷컴에 연락해본다고 하고 우선 호텔룸으로!!! 호텔은 사실 엄청 쌌는데 좋았다... 셋이서  

아침 일찍 나와 다합 바닷가!

아침이라 조용하고 평온하다.. 

터줏대감 같은 고양이들

아쉬움을 뒤로하며 차 타기전 셀카.. 유경쌤.. 온지 며칠만에 현지화 적응 완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의 호텔 그래도 여기 침대가 진짜 편했다.. 셋이서 고작 17000 원정도냈을 뿐인데. 심지어.. 석식 조식 포함.. ㅋㅋㅋㅋ 이호텔이 우리 전체 통들어 머물렀던 호텔중 가장 좋았던거 같은 느낌.

호텔 정보는 아래서!  링크가 붙은건가?

코럴 힐 리조트 Coral Hills Resort 

수영장 뷰!!

수영장이 엄청 큰게 두개나 있다. 밤에는 저기서 클럽 디제잉도 하고 시샤도 한다고 시샤 하러 오라고 난리 ㅋㅋ

다음날 우린 여기서 아침일찍 놀다 갔지 아마? 물이 얼음장이다..!!

밤!! 여기 폴란드쪽? 이쪽사람들이 엄청 놀러와 있었다. 

저녁 부페!!  그리고 좀 놀다가 뻗음!!

아래사진은 주인누나 사진!!

호텔 전경

아침에 누나들만 갔다 왔따던 소금 호수!!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못 나가서 계속 저기에 있다 보니 호수화는 되었는데 물은 여전히 짜다는 슬픈(?)전설이? ㅋㅋ

뭐 이렇게 우리의 8일째 일정은 끝!!!!

8일째 우리가 쓴 돈!

저 팁은 저녁 부페 먹을때 지배인? 한테 줬던거 같은데 그때부터 엄청 잘 챙겨줌 담날 아침에 조식때 따로 음식 챙겨다 갔다주기도 했음!  얼마 안되도 사람 좋아 보이고 대화 잘되면 챙겨 주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쓴돈
점심	110LE
아침	114LE
숙박	240LE
택시비	350LE
아이스크림+물	25LE
담배	35LE
팁	5LE